양양군의회 이종석 의원이 이동상담실을 개설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월부터 매월 2∼3회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이동상담실을 열어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양양시장에서부터 시작한 이 이원의 이동상담실은 장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양양농협 앞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까지 이동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개인민원부터 지역사회 문제까지 각양각색의 민원이 취합됐으며, 이를 분석해 경중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해 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군의원을 만나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민원 해결도 제안하니 속이 다 후련해지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이종석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느끼는 허탈감 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동상담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이종석 양양군의원이 이동상담실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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