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에 관한 행정예고 절차가 지난달 21일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일부 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연안정비사업으로 수중방파제가 설치된 위험구역(봉포, 속초, 영진해변 해역) 3개소 추가 △해수욕장 금지구역 29개소에서 10개소 해제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을 위한 동력수상레저기구 금지구역 기존 수영경계선 외측 10m에서 20m로 확대 등이다.
다만 국민불편 해소와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화진포 이북해역 금지 대상 수상레저지구는 기존처럼 동력수상레저기구로 제한하기로 했다.
속초해경은 올해 여름철 날씨가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예보로 야외 나들이를 비롯한 수상레저활동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수상레저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및 안전관리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