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도시개발과 인구유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현면 정암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양 정암지구 전원마을은 강현면 정암리 336-1번지 일원 8만4,510㎡에 130억원을 투입해 세대당 541㎡~786㎡ 규모의 단독주택 용지 67필지가 조성된다. 2021년 6월 완공 계획으로 현재 공정률은 37%이다. 정암지구 전원마을은 바다와 설악산이 조망돼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북양양 IC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 등 교통접근성도 뛰어난 쾌적하고 매력적인 주거공간이다.
군은 정암1리 마을에서 전원마을 입구까지 진입하는 797m(폭8m)의 진입도로를 지난 4월 준공했으며, 현재 공원부지 조성과 옹벽 등 구조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1차 분양을 추진했으나, 대상필지 67필지 중 5필지만 분양되는 등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여, 공원 조성 등 어느 정도의 사업을 진행한 후 9월 중 2차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현북면 중광정지구 전원마을 단독주택 용지 잔여필지 59필지를 6월 중 공고를 통해 3차 분양을 추진할 예정으로 1필지별 분양가는 9,448만5,300~1억4,701만4,400원 수준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진행하고 있는 강현면 정암지구 전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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