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205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고령자형 공동체주택(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접수가 오는 22~24일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고령자형 공동체주택은 1동 4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20.84㎡ 1호 △26.43㎡ 11호 △27.72㎡ 1호 △27.84㎡ 2호 등 총 15호가 공급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고령자형 공동체주택은 저소득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노후 주택 등을 매입 후 리모델링해 시중 전세가의 40% 수준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15호의 임대보증금은 최저 578만8,000원에서 최고 771만8,000원이며, 월 임대료는 최저 2만930원에서 최고 2만8,040원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5월 28일) 현재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1955.5.28. 이전 출생자)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1, 2순위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며,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거나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이고, 영구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이다.
신청자 중 지난해 4월 산불 피해이재민은 입주대상자 선정 시 우선 입주자로 선정된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