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이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달 31일 오전 속초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바닷가 정화활동을 벌였다.
환경연합은 이날 시민 20여명이 참가한 정화활동을 통해 전날 관광객과 시민들이 버리고 간 불꽃놀이 잔재물과 술병, 캔, 과자껍질, 담배꽁초는 물론 크고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과 마스크, 비치볼까지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환경연합은 “바다에서 즐기고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이들이 많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바닷가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해칠 뿐만 아니라,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생물을 죽이고, 바다 생물을 거쳐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이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달 31일 오전 속초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바닷가 정화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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