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부임한 조동현 NH농협은행 양양군지부장(사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 지부장은 부임 직후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방문객 유치를 위해 로컬 푸드 산업화에 나서며 농가 소득증대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국내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에 직면하자, 비상지원 TF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조 지부장의 주도로 NH농협은행 양양군지부는 지난 2월 양양군노인회를 찾아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지원하고, 3월에는 양양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에 애쓰는 직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양지부와 인연이 깊은 조동현 지부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NH농협의 경영방침 아래 5개 양양지역 농·축협 조합장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하면서 화훼농가들의 판로가 막히자 화훼농가 돕기 꽃 나눔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고, 최근에는 풍년농사지원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가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에는 플라이강원의 무제한 항공권 사주기 캠페인에 동참했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 1천만원을 모아 어려운 어린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조동현 지부장은 “우리농촌과 농업이 코로나19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지만 어려울 때 함께 나누면서 위기를 극복하도록 직원들은 물론 지역 농·축협들과 항상 열린 마인드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조동현 지부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