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천년고찰 낙산사가 국민의 안식처가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낙산사 불자로 헌신하고 있는 반순덕(63, 사진) 낙산불자마을 낙산종합상가 회장이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총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관음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반 회장은 낙산사와 인연을 맺은 후 불교대중화와 봉사활동을 통해 낙산사가 국민사찰로 거듭나도록 헌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화마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당시에도 중창복원불사의 대역사에 적극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당시 공로로 2차 복원불사 회향식에서 금곡 정념스님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 반 회장은 낙산종합상가 회원들과 함께 낙산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반순덕 회장은 “이번 표창은 제 개인보다는 그동안 열심히 함께 해온 회원들의 수고 덕분”이라며 “평소 해온 대로 낙산사를 국민안식처로 가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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