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탄은행(대표 김상복)이 지난 24일 연탄은행 건물 뒷마당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연탄·쌀·무료급식 나눔 보고회를 열었다.
연탄은행 창립 11주년 기념식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노인 500여명과 이병선 속초시장, 김진기 시의회 의장, 허기복 전국연탄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탄은행이 2015년 하반기~2016년 상반기에 지원한 연탄은 1360가정에 17만4,244장이며, 연탄수급대상자와 속초시청 희망복지지원단, 관내 장애인단체, 무료급식소에 지원한 쌀은 총 9,068kg이다.
기간 내 연탄배달 봉사 일수는 총 97일, 봉사자 수는 무료급식소와 울릉도 봉사자를 포함해 총 2,850명이다.
연탄은행 무료급식 노인건강센터는 무료급식이 처음 시작된 2011년 8월 25일부터 지난 5월 20일까지 총 171회의 무료급식을 제공했으며 식비 1,712만여원, 쌀 1,245kg이 사용됐다.
연탄은행이 문을 연 2005년부터 2016년 5월 현재까지 총 지원 수량은 연탄 159만3,138장이며 쌀은 13만9,264kg, 연탄배달봉사는 총 871일, 봉사자 수는 총 10만820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탄은행 연탄·쌀 나눔 활동과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속초시장 표창은 돌버텅 자원봉사회 최준희 씨와 속초연탄은행 윤의현 씨가, 시의회의장 표창은 설악방송통신고등학교 김예나 양과 속초옥외광고협회 이재식 전 지부장이 수상했다. 만석닭강정 곽승연 대표이사와 재경속초시민회 고문인 전호성 한양타일 대표이사, 안성학 속초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속초연탄은행의 감사패를 받았다.
속초연탄은행이 지난 21일 11주년 기념식 및 연탄·쌀·무료급식 나눔 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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