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죽왕면과 토성면도 1일부터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앞서 지난 3월 16일부터 간성·거진·현내 3개 읍면 8개 노선에 차량 3대로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5개 읍면 교통 취약지에 모두 마을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이번에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한 구간은 6개 노선으로 △죽왕면 인정1·2리, 구성리, 야촌리 △토성면 운봉리, 학야1·2리, 도원1·2·3리, 용암1·2리, 성대1·2리, 신평1·2리, 성천리, 인흥1·2·3리, 금화정리이다. 증설 차량은 15인승 2대로 1일 4~5회 운행하며, 농어촌버스(시내버스) 주요 환승 거점까지 연계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1,400원, 중·고등학생 1,120원, 초등학생 700원이며 교통카드 사용 시 요금이 10% 할인된다. 교통카드 사용자는 고성군 관내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 간 무료 환승이 가능하며, 1시간 30분 내 환승할 경우 1회에 한해 무료이다.
이번 죽왕면과 토성면의 마을버스 운행으로 기존 운행하던 농어촌버스 13-1번, 13-2번, 18번, 22번은 폐지됐다. 군은 내년에 마을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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