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고성군 청소년 수련시설이 2일부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고성군 청소년 수련시설인 고성 청소년수련관, 거진·현내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난달 20일부터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으며 27일부터는 다사랑 돌봄교실 수업을 재개한 데 이어 2일부터 프로그램과 시설을 대부분 개방하게 됐다. 단, 면역력이 취약한 미취학아동의 이용시설인 실내놀이터는 개방하지 않는다.
이번 개방을 앞두고 청소년 수련시설 관계자들은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개방에 앞서 지난달 29일까지 소독이 이뤄졌으며 향후 이들 시설에서는 방문록 작성, 발열 확인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마다 손세정제를 비치했고 노래방 마이크 커버도 다량 확보했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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