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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문화제 속초 전역서 16일간 진행
축제위원회, 설명회 개최/“네이처 플랫폼형 축제로”
등록날짜 [ 2020년06월01일 15시02분 ]
제55회 설악문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16일간 속초시 전역에서 플랫폼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속초축제위원회(위원장 이경우)는 지난달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설악문화제 설명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종현 시의장 등 시의원과 공무원, 축제위원, 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위 전용석 총괄기획자는 제55회 설악문화제 기본계획안 발표를 통해 “설악문화제는 속초의 장점인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콘텐츠화하고 속초 전역이 축제의 장이 되는 네이처 플랫폼형 축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설악산(9월 26~27일)과 로데오거리(10월 9일~11일)를 중심으로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청호동 아바이마을, 족욕온천장, 시립박물관, 자생식물원,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 등을 소규모 축제공간으로 구성해 치르겠다는 것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주민 참여 퍼레이드, 아바이마을테마축제, 온천족욕페스티벌 등 시민기획프로그램 △속초사이길 연계 코스 운영, 마등령오르기 등 민간협력프로그램 △시립박물관 자생식물원 등과의 공공협력프로그램 △자체기획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자체기획프로그램으로는 ‘설악대제’와 ‘칠선녀 웨이브(wave)’, 속초바다를 배경으로 닭강정&비어페스티벌을 여는 ‘낭만부두’ 조성, 자연환경에서 여는 ‘네이처콘서트’, 도심 속 거리예술공연인 ‘프린지 페스티벌’ 등을 계획했다.
축제계획안 발표에 이어 진행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에서 “설악문화제는 전통문화형 축제에 가까운데, 계획안은 관광객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속초시 정체성과 시민화합을 위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장소가 산만하고, 축제기간이 길다”, “동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데, 장년층 참여 프로그램이 적다”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전용석 총괄기획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제안을 받아 축제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경우 위원장은 “설악문화제는 속초시민들이 축제를 직접 만들며 보람과 재미를 느끼고 그것을 보러온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축제”라며 “올해는 속초시민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축제, 공정하고 투명한 축제, 전문성과 예술성이 높은 축제를 만드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속초축제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설악문화제 설명회를 열었다.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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