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양양지역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년.
양양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양양교육지원센터에서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지난 1일자로 취임한 이 회장은 “지역사회의 근간인 각급 학교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내실을 기하며 교육의 질 향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세세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일선에서 학생교육을 맡고 있는 교사들의 부족한 관사 확충을 위해 정책건의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양양토박이로 양양중(20회)·고(23회)와 관동대 토목공학과 석사를 마쳤으며, 양양JCI 20대 회장과 양양군야구협회장, 양양군번영회 이사, 남대천 생태파괴진상규명위원회 위원 겸 감사, 양양군새마을회장 등을 역임했다. 양양기미만세운동 독립유공자인 고 이두형 열사의 손자로 매년 3.1절 기념행사에서 독립만세를 열창하며 민족정신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부회장에는 이장섭(송포초교) 전 강현면장이, 총무는 최근배(양양초교) 씨가 선출됐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