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키위 농가에 고품질 키위를 보급한다. 대상은 3농가이며 군은 농가 자부담 50%에 3,000만원의 예산으로 △과수묘목 250여 주 △지수시설 △관수시설 조성 등을 5월 말까지 지원한다.
군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과 우수품종 키위 ‘감황’, ‘썬플’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통상실시권이란 특허 등을 실시권자의 허락을 얻어 다른 사람이 일정한 범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로 군은 이 계약을 통해 우수 키위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패션프루트, 무화과 등 아열대작물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기능성 멜론, 그리고 국화, 작약 등 화훼를 시험재배 중이며 연말에 지역 특성에 맞고 경제성이 높은 소득 작물을 선발해 내년부터 지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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