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는 지난 15~22일 제314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상정한 2020년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올해 군의 1회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7.6%인 622억9,706만원으로 총 예산은 4,165억여원으로 늘어났다. 일반회계 3,933억7,574만원, 특별회계 231억4,436만원이다. 일반회계는 군비 1억원이 삭감돼 수정가결됐고 상수도공기업 등에 관한 특별회계는 원안가결됐다.
삭감된 예산은 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마을 이동 장터’ 운영과 관련한 3.5톤 슈퍼캡 장축차량 구입 예산으로, 군의회는 지역 전통시장 소상권 침해 우려를 이유로 삭감했다.
1회 추경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 30억원(18.4%),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62억원( 598.75%?), 환경분야 91억원(28.9%), 농림해양수산분야 106억원(17.0%)이 증액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응한 긴급 생활 안정을 위해 국·도·군비 포함 약 184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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