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면서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이 속속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12일부터 도서체육센터가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시립도서관, 풀이음·영랑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도서체육센터는 개관하되 감염예방을 위해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한다. 도서관은 도서 대출·반납을 위한 자료실은 개관하고, 열람실, 전자도서관은 추후에 개방하기로 했다.
수영장, 헬스장의 이용시간은 예전과 같이 평일(화~금)은 오전 6시~오후 10시, 토·일요일은 오전 6시~오후 6시이다. 시립도서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체온 측정, 손 소독, 출입자 등록부를 작성해야 한다.
도서체육센터는 휴관기간 동안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영장 용수 교체, 수영장 미끄럼방지 타일과 수영장 LED조명 교체 등 시설물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고성=고성군은 종합체육관, 생활체육관,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 3곳이 지난 11일부터 군민들에게 개방됐다. 진부령미술관은 1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고, 고성문화의 집은 13일부터 개방됐다.
관내 도서관들은 현재 부분 운영 중이다. 고성교육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을 개실했고, 간성도서관과 토성공공도서관은 13일부터 자료실 운영을 재개했다. 간성도서관과 토성공공도서관의 열람실은 다음달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고성교육도서관은 다음달 2일 재개관 예정이다.
송지호 밀리터리체험장은 지난 13일 운영을 재개했고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15일 개장했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운영하며, 오토캠핑장 이용 예약은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화진포호·송지호 자전거대여소는 다음달 중 운영을 재개한다. 통일전망대는 아직 운영 재개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장재환·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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