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다음달 15일까지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죽왕면 공현진리, 오봉리, 인정리 등 송지호 일대 해안림을 포함한 69ha 산림이며 소나무와 해송이 대상 수목이다.
솔잎혹파리 방제는 5~6월 중 우화 시기에서 2주 후가 방제 적기로 군은 대상 수목에 천공 후 약을 투입하게 된다. 군은 약제를 방제한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해 사람이 먹을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어 해당 나무의 솔잎을 식·약용으로 채취하지 않도록 안내 경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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