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020 세계 해시 대회’ 유치에 나섰다.
이병선 시장과 김진기 시의장 등 속초시 홍보단은 지난 18일~22일까지 ‘2016 인터 해시’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해 ‘2020 세계 해시 대회’ 유치활동을 벌였다.
홍보단은 내년 속초에서 열리는 ‘2017 팬아시아 해시 대회’의 홍보와 함께 성공 개최를 위해 ‘2016 인터 해시 대회’ 운영상황 등에 대한 자료 수집에도 주력했다.
내년 10월 속초에서 열리는 ‘2017 팬아시아 해시 대회’는 설악산을 중심으로 도 전역 20개 코스에서 진행되며, 내·외국인 5,0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이병선 시장은 지난 1월 <설악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내년 대회에 미디엄급 3,000명, 맥시멈급 5,000명 등 8,000여명의 참가자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설악동 숙박업소를 이용할 예정이어서 침체된 설악동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리기와 사교가 결합된 비경쟁 스포츠인 해시 대회는 참가자들이 숙박, 식사 등을 직접 선택해 해결하고, 가족단위로 주변 관광에 나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