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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출신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 취임
지난 8일 중장 진급…평화·안보 조화 강조 / “바닷가에서 자란 경험, 어려울 때 큰 힘”
등록날짜 [ 2020년05월18일 13시53분 ]
속초 출신의 김도균(55, 사진) 중장이 지난 13일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앞서 국방부 대북정책관(소장)을 지낸 김 사령관은 지난 8일 단행된 장성 인사에서 중장 진급과 함께 서울 방어를 총괄하는 수도방위사령관에 내정됐었다.
김 사령관은 지난 12일 통화에서 “수도방위사령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중심인 서울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가장 큰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대포초교(55회)와 속초중(30회), 속초고(30회), 육사(44기)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정치학 석사)과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박사수료)을 나왔다. 야전부대 소대장과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등 지휘관을 두루 거쳤으며,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대북정책총괄담당 및 북한정책과장, 군사신뢰구축TF장을 역임했다. 2016년 준장, 2018년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국방부 정책기획차장과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지냈다. 특히, 국방 및 대북정책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지녀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를 맡기도 했다. 
김 사령관은 ‘평화’와 ‘안보’의 조화를 강조했다. 그는 “국가가 안보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재발해서도 안 된다”며 “평화와 안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군 생활을 해나가겠다. 그게 수복지구로 남북관계의 현장인 고향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일상적이고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는 것이 접경지역인 강원도와 수복지구의 미래를 담보하는 것”이라며 “고향의 미래는 평화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은 “바닷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경험이 어려운 순간이 올 때마다 큰 힘이 됐다”고도 했다. 금강산관광 재개의 바람도 전했다.                      장재환 기자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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