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협과 축협이 코로나19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팔 걷고 나섰다.
속초농협(조합장 최원규)과 NH농협속초시지부(지부장 마상일) 임직원은 지난 11일 관내 농가를 방문해 벼 이앙작업 모판을 나르는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내 농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국 포기와 농촌인력 고령화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원규 조합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각계각층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NH농협양양군지부(지부장 조동현)와 관내 농·축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양양군연합회, 강원한우주부회 등은 범국민적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봉사활동은 NH농협양양군지부 주관으로 양양읍 송암리 과수농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고명진·김주현 기자
속초농협과 NH농협속초시지부 임직원들이 영농철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NH농협양양군지부와 관내농협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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