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고제철)는 지난달 23~28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에서 올해 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원안 의결했다.
고제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과 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심도 있고 면밀한 심사를 거쳐 추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만큼, 집행부에서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속 집행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경안 심의에서 김귀선 부의장은 “양양소방서 뒤편이 도로상 구조물과 법면 미정비로 인해 안전상 문제는 물론 미관저해가 심각한 만큼, 관할 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정리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택철 의원은 “양돈단지 주변 마을의 숙원사업은 그동안의 마을피해 보상 차원에서 접근해 처리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해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김우섭 의원은 “군도 4호선 남대천 유적관광지 연결도로 개설공사로 인해 거대 옹벽구조물이 설치돼 주변의 식생 훼손이 심각한 상태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의성 의원은 “시내 다중 이용시설인 김밥천국과 다이소 앞에 버스승강장이 없어 우천 시 주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주민협의를 통해 승강장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봉균 의원은 “최근 낙산 활어센터 바닷가 주차장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주차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계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종석 의원은 “육아통합지원센터 설계 시 외적인 기능에만 치우치지 말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과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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