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회용품 제공을 한시적 허용한다.
대상 용품은 플라스틱 컵, 1회용 접시·용기(종이·플라스틱), 나무젓가락, 1회용 수저·포크·나이프 등 7개 품목이다.
대상 업소는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의 식품접객업소이다. 이들 업소에서는 손님의 요청이 있을 시에 한해 1회용품 제공이 가능하다.
목욕탕, 숙박업소, 일반 점포, 식품가공업소 등의 업소에서 제공되는 1회용 봉투 및 1회용 칫솔, 치약 등의 품목들은 기존과 같이 무상제공이 금지된다.
1회용품 제공 허용 기한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며, 이후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1회용품을 제공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1회용품 제공을 한시적 허용한다”며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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