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최홍규)는 지난 17일 제2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장예산을 수정 의결했다.
군의회는 △청사 시설정비 1억원 △지적정보 운영 관리 3천만원 △물품관리 2,300만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1,500만원 등 총 1억6,00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
군의회는 지적서고의 항온항습기 구입은 내구연한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사용에 문제가 없고, 구 보건소 철거는 입주해 있는 사회단체의 이전이 우선돼야 하며, 양양읍 임천~북평구간의 군도 102호선의 보행자도로 설치공사 실시설계용역은 향후 많은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투자대비 활용도가 낮다고 판단해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 심사보고서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예산 성립 후 세외수입과 보조금 그리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 재원확보 등에 따른 행정수요를 적기에 대처하기 위한 선제대응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며 “추경예산을 적재적소에 집행하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