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ㆍ프리랜서, 실업급여 수급자, 청년구직자 및 취업 취약 계층 등에게 정부와 도의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우선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이 코로나19로 5일 이상 무급 휴직을 실시한 경우 2월 23일 이전 고용보험에 가입된 무급휴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1일(소정 근로시간 8시간) 2만5,000원 기준으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었으나 고용보험 미가입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교육ㆍ여가ㆍ운송분야 프리랜서 등에게도 최대 50만원(1일 2만5,000원 기준)을 지원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운전원, 학습지교사, 골프장 캐디, 대출모집인, 신용카드모집인,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이다.
지난 1월 2일~4월 29일까지 실업급여를 신청한 수급자와 청년구직활동 지원대상에 대해서도 긴급 생활지원금 4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속초시는 공공일자리 예산 7억원을 확보해 실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을 재활용품 선별, 환경정비 등 공공근로사업(93명)에 투입(현재 2월에 선발된 67명이 5월 말까지 근무)하기로 했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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