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속초·고성·양양·인제선거구의 이양수 당선자(52)는 “오늘의 승리는 설악권 동반성장 시대를 활짝 열어 달라는 설악권 4개 시·군 주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하나로 모아진 결과로 생각한다”며 “소통과 섬김의 정치로 늘 지역주민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어 “재선 국회의원으로 설악권의 품격과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확실히 높여드리겠다”며 “선거기간 최선을 다해 경쟁을 펼쳤던 이동기 후보님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승리요인으로 “4년간의 풍부한 의정활동을 토대로 지역 숙원 및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진정성 있게 지역주민 곁으로 다가가 정책선거, 클린선거를 펼친 것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김시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고도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선거운동을 선언하면서 주민 한 분 한 분을 찾아가 설악권 발전을 위해 준비한 청사진들을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쉬웠다”며 “선거기간에 주민들에게 했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설악권 동반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시작하겠다”며 “4개 시·군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악권 동반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양수 당선자는 끝으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낮고 겸손하게 다가가 소통하고 섬기겠다”며 “지난 4년 초선의원으로서 한계에 부딪혔던 일들을 재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해결해 나가고,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설악의 품격을 높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