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설악권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자신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인제군이 20년 만에 속초·고성·양양과 한 선거구로 묶이면서 이 기회에 설악권 4개 시·군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악권 동반성장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또 동서고속철 시대 개막에 대비한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동서고속철 조기 착공 및 최단기 개통에 중점을 두고 속초역사 최적화 및 역세권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철도와 고속도로 등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등도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이와 함께 세계적인 체류형 명품관광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림·해양 체험레저관광 및 생태관광지 조성, 치유힐링단지와 마을관광지 조성, 스마트 관광기반 구축(통합관광앱 구축, 디지털노마드, 설악페이 개발), 설악투어버스(사통팔당 설악권 순환관광버스)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분만실과 공공산후조리원, 뇌혈관·심혈관 질환 응급처치를 위한 장비 등을 확충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또 수산물 수출 가공클러스터 설치를 통한 수출기반 조성과 스마트팜 혁신 밸리 구축을 통한 농·임산물 생산성 향상 및 판로지원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 당선자는 접경지역인 고성군과 인제군을 위해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지난 15일 속초시 생활체육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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