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올해 ‘영어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업인들이 대출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각종 영어자금(금융, 재정, 상호)에 대한 발생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594명에 대해 이자액의 20% 이내에서 총 7,5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5개 수협(고성수협, 죽왕수협, 대포수협, 강원지역금융지역본부, 제1․2지구 잠수기수협)으로부터 어업인별 영어자금 대출 내역을 제출받아 대상자 확정 후 지구별 수협에 다음달 29일까지 이차보전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단,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사업에 의한 감척 대상어선 인수 이후의 이자 △태풍 등 재해로 이자감면을 받는 어업인 △작년 운영·조업 실적이 없는 어선(방치 폐선 포함)의 소유자 △영어자금 연체 자금에 대한 이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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