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이 진행하는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을 함께 할 ‘시민 문화활동가’100명이 모집됐다.
지난 1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부터 19일간 ‘시민 문화활동가’를 모집한 결과, 문화예술 종사자 뿐 아니라 교사, 직장인, 공무원, 자영업, 학생 등 다양한 직군에서 20대부터 80대까지 총 100명이 접수했다.
재단은 당초 4월 중 오리엔테이션 및 정기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활동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시민 문화활동가들은 올해 12월까지 재단에서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직접 기획 및 참여도 하며 속초의 문화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추후 구성 예정인 ‘문화도시 공론화위원회’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재단은 매년 연초에 시민 문화활동가를 정기적으로 모집하고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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