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올해 애향장학생으로 선발된 75명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5~24일까지 애향장학생 신청 접수 결과, 대학생 91명, 고등학생 49명, 예ㆍ체능특기생 6명 등 총 146명이 신청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속초시 애향장학생 선발 심의’를 거쳐 대학생 24명, 고등학생 49명, 예ㆍ체능특기생 2명 등 총 75명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고등학교 신입생 27명에게는 각 90만원, 재학생 18명 및 모범ㆍ장애 학생 4명에게는 각 50만원, 예ㆍ체능특기생 2명에게는 각 100만원이 지원된다. 일반 대학생은 10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국가 및 학교장학금을 지원받아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은 학생은 제외되며, 등록금 일부를 면제받은 학생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지역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애향장학금 지원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했다.
시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속초시애향장학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726명에게 총 7억원을 지원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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