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양수 후보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계약 농가와 화훼농가를 비롯한 농업인·법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혜택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 후보는 농업인·법인 등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 금리를 현재보다 최소 1% 인하해줄 것과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 상환시기를 1년 이상 연장해 줄 것 등을 제안했다.
이양수 후보는 “코로나 19로 농업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정부의 피해대책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정부에 제시한 농업인 금융지원혜택 확대 방안이 시급히 받아들여져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달 26일 후보 등록과 함께 속초-고성-양양-인제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후보에게 클린 선거운동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21대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저부터 바르고 공정한 선거에 앞장서겠다”며 “모든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깨끗한 선거, 공정한 선거, 바른 선거’를 약속하는 협약식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또 이날 코로나19 방역에 써달라며 속초를 비롯한 4개 시·군에 방역 약품과 손세정제를 전달했다.
이 후보는 4개 시·군에 전달한 방역물품은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하지 않고, 법정 공보물 분량도 줄이고, 문자 발송횟수를 최소화하는 등의 선거비용을 줄여서 마련한 작은 선물이라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미래통합당 이양수 후보 캠프가 지난달 20일 속초시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공식적인 선대위 출범식은 생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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