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작전사령부가 지난 18일부터 남방한계선(GOP)과 민통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 출몰·서식지역에서 민·군 합동 총기포획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성군 접경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민·군 합동 총기포획 재개는 작년 12월 19일 동계 기상 등을 고려해 중단한 지 3개월 만이다. 그 사이 군은 민간 엽사의 포획 활동을 지원하며 덫을 활용해 포획 활동을 진행했다. 그러나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환경부의 요청으로 민·군 합동 총기포획을 재개하게 됐다.
총기포획은 대체로 멧돼지의 먹이 활동 시간인 야간(오후 6시~10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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