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악야구장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지난해 2억9천여만원을 들여 설악야구장의 노후 안전패드 교체 및 구조체 보강, 관람석 방수공사, 덕아웃 및 심판실 보수 등을 실시했었다.
올해는 도비 1억원을 포함 총 2억원을 추가적으로 투입해 준공된 지 11년 된 설악야구장의 노후 전광판 교체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전광판이 노후돼 그동안 잦은 고장으로 경기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교체공사로 각종 국제·국내 대회를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야구 종목은 각종 체육대회 및 동계전지훈련 시 많은 선수들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장기간 체류하면서 지역 내 숙박업소, 식당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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