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다음달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후원자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를 위해 후원을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기업·단체 등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나눔 실천밴드(SNS) ‘도움 띠’를 지난 5일에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 ‘도움 띠’ 밴드는 지역주민과 기업·단체, 사회복지기관 등 누구나 가입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도움 띠’는 띠로 어려운 이웃과 후원자 사이의 희망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움 띠’는 울산북구청의 나눔 실천밴드 ‘매지매지’의 우수사례를 밴치마킹한 것이다. 군 담당자가 ‘도움 띠’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울산북구청을 방문했었다. ‘매지매지’는 지역주민과 사회복지기관 담당자들이 가입한 SNS로 울산북구청은 이를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실시간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자원 조직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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