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한상기, 이하 금고)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긴급 자금 대출 한도를 30억원 규모로 늘려 지원하고 있다.
금고에 따르면 긴급대출자금은 금고거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피해규모 내에서 신용평가 없이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 신규 지원하며 금리는 2%대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금고는 “소상공인들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절차 없이 금고 자체 평가를 통해 신속히 긴급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절차 간소화, 인력 보강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고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 회원들과의 고통분담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 금고 소유 건물 임차인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임대료를 40% 인하해 적용한다.
한상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경기 악화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에 처해 긴급대출자금을 지원하고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