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정애)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사용량이 급증하자,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인 ‘안심 마스크’ 7,000매를 제작해 배부한다.
‘안심 마스크’ 제작사업은 강원도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도내 18개 자원봉사센터에서 마스크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양양군자원봉사센터는 재단, 재봉 전문자원봉사자 30여명을 모집해 지난 22일까지 여성회관 재봉실에서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제작한 마스크는 양양군 복지과에 위탁해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전달, 관내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정애 소장은 “안심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제작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진하 양양군수가 안심 마스크 제작과정을 살펴보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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