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도서관은 지난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주민들의 도서대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도서관 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회원이면 기존 연체되었던 대출도서가 있더라도 모두 반납 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 대출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5권 이내에서 가능하다. 대출 신청 후 다음날 오전 10시~오후 5시에 방문하면 도서관 입구에서 신청도서를 받을 수 있다. 대출 신청은 대출일 전날 자정까지 가능하다. 도서 수령 시에는 반드시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도서 반납기한은 재개관일 이후 3일 이내이다. 미리 반납을 원하는 경우 도서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대출예약 도서 수령 시 반납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대출하거나 반납되는 도서는 이용자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외선 열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 외에도 전자책도서관(http://ebook.sokcho.go.kr/)을 이용한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기 위해 이달 초 200여권의 전자책을 구입한 바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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