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농협은 협동조합 이념에 충실한 경영으로 협동조합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속초농협은 2016년부터 4년간 연속하여 30억원 초과하는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다.
지난해 실물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등의 원인으로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30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여 조합원에게 17억9백만원을 배당하였고, 사업준비금으로 8억9천1백만원을 조합원 지분으로 적립하였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준조합원들에게 2018년부터 꾸준히 배당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별히 지난해 4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농촌 및 농업인 조합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지만 임직원들이 합심하여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한 결과 조기에 수습할 수 있었다.
특히, 임직원들은 피해 농업인 조합원들의 생활지원을 위하여 해당월 임금의 10%를 선뜻 기부하는 등 협동조합 이념에 충실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 주었다.
한편, 속초농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하여 관내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지원 사업은 물론, 사회복지단체 및 마을 경로당 등에 꾸준히 복지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하여 선뜻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속초농협의 지난해 사업부문별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총자산’은 540억원 증가한 4,370억원으로 크게 성장하였고 대형 유통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초농협 하나로마트’는 연매출 510억원을 달성하여 ‘속초시민의 내고향 장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전년도에 비해 340억원이 증가하였고, 상호금융대출금은 245억원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금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연체율은 단 0.1%를 기록하여 ‘클린-뱅크’ 사무소로 선정되었다.
또한 상호금융대상평가 부문에서는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지난 6년간 계속하여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지난 해에도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종합업적평가 부문에서는 교육지원사업에서 전년도보다 3억5천만원 증가한 14억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각종 사업을 협동조합 정신에 기초하여 추진한 결과 전국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경영평가 부문에서는 수년간 1등급을 달성하고 있으며, 역동적인 금융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리스크관리평가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수상하였다.
속초농협이 이렇게 우수한 성과를 내게 된 것은 조합원, 고객,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이다. 160여명의 임직원은 조합원과 고객,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농협이 되기 위하여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각오로 더욱 더 노력할 것이며 신성장 동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미래의 100년을 내다보는 위대한 협동조합의 틀을 마련하겠다.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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