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인구·고용·금융·수출입·물가·관광·부동산 등 7개 분야에 대한 통계를 바탕으로 ‘2019년도 지역 경제동향’을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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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도 속초시 취업자 수는 4만1,300명으로 전년 3만9,900명보다 1,4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로 경제활동 참가율이 전년에 비해 3.25% 상승했고, 고용률 또한 2018년에 이어 2년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속초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120만2,000명으로 2018년 1,055만6,000명보다 64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총 어획량은 9,469톤으로 2018년 1만1,679톤보다 2,210톤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수출액(1,009만3,000천달러)은 붉은대게 수출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52.53% 증가했다.
부동산 거래면적은 2018년 3,832천㎡, 2019년 2,100천㎡으로 45% 감소한 반면, 미분양 공동주택은 한때 500호 초과에서 지난해 연말 330호 정도로 감소했다.
김철수 시장은 “이번에 발표된 경제동향이 관내 기업체 및 기관 등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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