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희망2020 나눔캠페인 등에 성금·기부물품을 기탁한 800여 명에게 지난 11일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감사 서한에는 고성군수 권한대행 명의로 기탁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성금·기부물품 사용처를 밝혔다.
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고성 도움-나눔 운동 △사랑의 성금 △희망2020 나눔캠페인(작년 11월 20일~올해 1월 말) 등으로 5억9,000여만원의 성금과 기부물품을 모았다. 특히, 작년 4월 고성 산불 등으로 인해 군민들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희망2020 나눔캠페인 기간에 주민, 사회단체, 기업, 출향인 등이 대거 참여해, 전년 2억6,337만원 대비 141.8% 증가한 3억7,354만원의 성금·기부물품을 모았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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