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양양군이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의 올해 보급 지원 차량은 총 60대로 전기자동차 37대(승용 22, 화물 15), 전기이륜차 23대이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420만원, 전기화물차 2,700만원, 전기이륜차 330만원의 범위 내에서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보급 물량의 20% 이상을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자하는 자 △배달용 구매자 등에게 우선 보급한다.
공고일(3월 4일)기준 90일(이륜차는 180일) 전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륜차는 16세)이상 군민, 법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양양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13대에 최대 1,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농공단지 내 사업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 물량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6일자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내용을 공고하고, 보급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아 상반기 중으로 보조금 집행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경우, 의무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하며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등 수급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어 구매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접수 순번에 의해 제출서류 확인 후 결격사유가 없으면 보급대상자로 선정해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김주현·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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