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코로나19 여파 장기화에 따라 지난 9일 김진하 군수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지원할 수 있는 소관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전 군민 동참 홍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업소 이용의 날 운영 △전 직원 점심(저녁)식사 지역식당 이용하기 △강원양양몰을 통한 할인‧이벤트 행사 개최로 중소기업 제품 판매 촉진 △시장상품권 구매 확대 △농산물판매장 사용료 감면 등의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대책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섭외하고, SNS 및 수도권 광고 등을 통해 서핑 및 주요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양양군은 현재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양양국제공항, 양양전통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버스승강장, 공중전화 내부 소독 등 방역소독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의 고통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부서별로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진하 양양군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 강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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