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듯, 고객사랑도 평생을 노력해야 한다는 각오로 이어가겠습니다.”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함경도 대표 전통음식 전문점인 (주)신다신(信多信)(대표 김용율)이 최근 핫한 양양 낙산점을 오픈하고 맛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다신의 본점은 속초 청호동 아바이마을에 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낙산해변 중앙광장 바로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전통의 아바이 순댓국과 함경도 가리국밥, 함흥냉면을 주력으로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 모듬순대, 명태회, 가자미식해 등 다양한 함경도 별미를 선보이고 있다.
낙산점은 반세기 동안 본점에서 축적한 전통의 맛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신세대들과의 교감을 위해 탁 트인 낙산바다 전망에 깨끗한 실내 인테리어, 담백한 밑반찬,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로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객들이 믿고 또 믿을 수 있는 전통음식점을 고집한다는 의미로 ‘신다신’으로 지은 이곳은 부모님으로부터 15년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김용율 대표가 전통음식을 젊은 감각에 맞춰 내놓아 대체로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부모님한테서 배운 전통방식에 변화한 미각을 접목하기 위해 직원들과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신뢰하고 맛있게 먹었다고 만족해 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정직한 맛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통음식과 함께 베이커리 전문점도 계획하고 있는 김 대표는 “부모님 세대로부터 전해온 전통음식을 미래 산업으로 키워나가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고객들의 무한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산점 033-673-3872>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김용율 대표.
신다신 양양 낙산점 직원들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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