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낙산사 의상봉사상을 수상한 양양군 자치행정과 김택의(43, 사진) 주무관이 상금 100만원을 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쾌척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14일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사회 각 분야별로 수여하는 의상봉사상의 행정공무원 분야에서 모범 공무원으로 추천돼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2년 9급 공채로 양양군에 들어와 현북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문화관광과, 자치행정과, 경제도시과, 의회사무과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일선에서 민원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업무를 맡아왔다.
김 주무관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귀한 상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일선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주민들의 공복으로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양양읍이 고향으로 양양초교와 강현중, 강릉고, 명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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