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강윤종)는 지난 16일 오전 9시 소회의실에서 황영태 소방장과 김남경 소방교, 박균철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문턱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 오후 5시 11분경 속초의 한 테니스장에서 운동 중 갑작스레 심정지를 일으킨 40대 이모씨를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응급처치로 살린 바 있다. 특히, 황영태 소방장은 비번을 맞아 테니스장을 찾았다가 심정지 상황을 목격하고 반응확인 및 도움 요청 절차를 거쳐 신속한 가슴압박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