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속초시근로자복지회관 내에 입주한 자영업자들에게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시근로자복지회관은 한국노총속초지역지부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현재 식당, 검도관, 골프연습장 등 5개소의 민간 사업장이 영업 중이다.
현재 속초지역에서는 백영철, 한두삼, 김학중, 진장수, 주영래, 김정우, 송태영, 김견택, 최영철, 송태인, 김병의, 김진기 씨 등 12명의 건물주(36개 영업장)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시는 관내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건물주 찾기, 임대료 인하 운동’에 더 많은 건물주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김철수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불황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건물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 많은 건물주와 임대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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