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속초·양양사무소(소장 최상하, 이하 ‘농관원’)는 지난 8일부터 2월 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및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별사법경찰 4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50명 등을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으로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수입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를 거짓표시하는 행위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농관원은 위반 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