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거진전통시장 내 비어 있는 군유 점포 2곳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이후 상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하며, 입주자는 5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이후 3년 단위로 재임대가 가능하다.
대상 점포는 51.30㎡ 규모이며, 신청업종은 음식점 업종에 한한다. 화재공제 가입은 의무로 공제가입금의 60%가 지원된다. 사용료 3개월 미납 시 계약이 해지되며, 사용 허가받은 후 타인에게 점포를 전대할 경우 사용허가가 취소된다. 신청자는 고성 관내 주민등록자로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며,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해야 한다. 기 점포 사용허가자 또는 거진전통시장 보존구역 내 점포주는 지원 신청을 할 수 없다.
거진전통시장은 고성군이 설치한 공설시장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8억8,000만원 사업비로 관광·문화콘텐츠 구축, 시장대표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시장 활성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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