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국립등산학교 신임 교장에 안중국(64, 사진) 전 월간 <산> 편집장이 임명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손중호)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안 전 편집장을 국립등산학교 교장에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안 신임 교장은 춘천 출신으로 연세대 산악부에서 산악활동을 시작, 산악부장을 지냈고, 1983년 월간 <산> 기자로 입사해 차장을 거쳐,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편집장을 역임했다.
안중국 신임 교장은 “연간 사망자만 100명을 넘는 국내 등산사고를 대폭 줄이기 위한 등산교육시스템을 확립해 1800만 등산동호인에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등산학교는 산림청이 설립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산하 등산·트레킹 전문교육기관이다. 지난 2018년 12월 5일 개교해 2019년 기준 8,000명 넘는 교육생을 배출했다. 엄홍길 대장이 1대 교장을 역임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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