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실시한다. 정화사업은 고성군과 거진·죽왕·토성·현내 등 4개 읍·면, 고성·죽왕수협이 주관한다.
4개 읍면에서는 정화 장비를 이용해 바닷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어민이 조업 중 인양한 폐어구, 스티로폼, 폐로프 등은 고성군수협과 죽왕수협이 위탁 처리한다.
주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거진항과 아야진항의 생활쓰레기와 해안가 쓰레기는 3월부터 11월까지 군에서 항구별로 2명씩 배치해 매일 6시간씩 주 5일간 수거한다. 이 사업은 군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시행한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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