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잠정 운항중단에 들어갔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대표이사 송주석)가 지난달 25일 양양∼부산노선의 시범 상용 운항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운항 재개에 들어간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이날 낮 12시40분 50인승 제트항공기를 투입해 탑승객 10명을 태우고 양양국제공항 활주로를 이륙, 50분 만에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3시 다시 양양국제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하면서 항공운항증명 연장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양양∼부산노선은 오는 29일부터 본격화돼 매주 금요일(양양출발 오후 1시)·토요일(오후 1시 5분)·일요일(오후 1시 5분)에 1일 1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양양∼부산노선 운항 재개로 최북단 동해안과 영남권의 항공교통이 다시 열리게 됐으며, 항공교통시간도 1시간대로 줄어들게 됐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부산노선을 재개를 시작으로 코로나19의 사태를 지켜본 후 4월경에는 양양∼제주노선도 재개할 예정이며, 일본 기타큐슈와 돗토리현 등 국제선도 양양공항을 비롯해 김포공항, 무안공항을 출발지로 다시 띄운다는 방침이다.
송주석 대표이사는 “이번 시범 상용 운항을 무사히 마치면서 부산노선을 시작으로 맞춤형 항공서비스 제공항이 가능하게 된 만큼, 규모에 맞는 항공비전을 현실화해 강원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부산노선의 본격 운항에 앞서 시범 상용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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