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기후변화 대응 과학영농 실증시범포 운영을 통해 아열대 작물과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 중으로 내년에 이를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군이 운영 중인 실증시범포에서 △패션푸르트, 무화과 등 아열대작물 △사과, 체리, 키위 등 유망 과수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기능성 멜론, 국화, 작약 등의 작물을 재배 중으로 올해 연말에 지역 특성에 맞는 고소득 작물을 선정, 2021년부터 지역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군은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10억원을 들여 간성읍 교동리에 2.7㏊ 규모의 과학영농 실증시범포를 조성했다. 이 시설은 ICT(정보통신기술)시설이 갖춰진 이중하우스 6동, 일반 이중하우스 6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열대작물 시범포, 경제성과수 시범포, 신소득작목 시범포, 농업인 현장 애로 기술시범포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시험을 수행 중이다.
이광호 기자 camp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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